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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종의 맏아들이자 전시과를 제정한 고려 5대 왕 경종

경종은 고려의 제5대 임금이며 묘호는 경종, 시호는 헌화대왕, 휘는 주, 자는 장민이며 광종 대성대왕의 장남이자 공인된 후계자였습니다. 모후는 대목왕후입니다. 고려의 후삼국 통일 후 태어난 첫번째 임금으로 20살에 즉위해 26살에 요절한 청년 군주였습니다. 마음이 굳세지 못했고 음주가무를 좋아했지만 정종, 광종의 대숙청으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 속에 빠진 조정을 안정화시키고 전시과를 시행하는 등의 치적을 남겼습니다. 경종은 광종의 숙청 기간과 성종의 발전기간 사이에 있는 과도기였다고 볼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경종은 무난하게 정치를 펼치며 성종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경종의 가족관계 왕후 넷 모두 사촌관계입니다. 1번째 왕후는 현숙왕후 김씨로 경종의 고모 낙랑공주가 경순왕과 혼인해 낳은 딸로서 경종의 고종사촌..

카테고리 없음 2021.05.18

왕권 강화를 위해 노비안검법을 제정한 광종

고려왕조의 제 4대 황제인 광종은 왕권을 강화하고 고려 국왕들의 통치기반을 다졌으며 과거제와 노비안감법을 실시하는 등 고려 왕조의 기틀을 잡았으나 호족을 숙청하고 재위기간 동안 공포체제를 이루어서 폭군이라는 평가받기도 하였습니다. 태조의 넷째아들로 신명순성왕태후의 소생으로 왕건과 신명순성왕태후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들 중 셋째입니다. 광종은 집권 초반부에는 호족 세력들과의 융화를 추구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중반부 부터는 노비안검법, 과거제도시행, 고려의 변두리로 취급받았던 세력들을 중용하는 등의 방법들을 통하여 호족의 힘을 철저히 누르는 한편 모든 권력을 왕에게로 집중시키는 전제화 정책들을 밀어붙였습니다. 후반부에는 아예 무차별적인 숙청을 통해 고려를 그야말로 임금에게 맞서거나 임금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을 산..

카테고리 없음 2021.05.17

왕건의 아들이자 혜종의 이복동생인 고려3대왕 정종

고려의 제3대 황제인 정종은 태조 신성왕의 셋째 아들이며 묘호는 정종, 시호는 문명대왕, 휘는 요, 자는 천의, 이름부터 강한 권력을 갖고 있었다는게 보입니다. 왕의 이름에 임금 요자는 고려가 망할 때까지 피휘에 따라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글자 대신 삼국유사 고조선 기사에서의 예와 같이 높을 고자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에서 태어난 1번째 임금으로 23살에 즉위해 27살에 죽은 청년 군주로 강력한 뒷배경을 바탕으로 대숙청을 시작한 임금입니다. 왕실과 호족간의 대립이 지속되며 건강이 악화되었고 동생 광종에게 자리를 넘겨주며 최후를 맞았습니다. 태조의 세번째 아들이지만 둘째 형인 왕태가 요절했기 때문에 차남의 대우를 받으며 컸습니다. 혜종 1년에 세워져 징효대사탑비에는 왕요군으로 등장합니다. 왕자 ..

카테고리 없음 2021.05.16

혜종 고려 2대 왕위에 오르다

고려의 제2대 황제이며 후백제에서 태봉으로 전향한 나주 사람 장화왕후 오씨 소생으로 태조 신성대왕의 장남이자 공인된 후계자였습니다. 왕건을 따라 여러 전장을 누비며 후삼국 통일에 무공을 세우기도 했고 아버지 왕건의 고려 창업에 전공을 세웠던 엄연한 무장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짧았던 재위 기간과 미약한 권력으로 인해 후대에 나약한 임금이었다는 오해를 자주 받지만 태조 왕건의 적통을 이어받아 왕위에 오른 혜종의 위상은 남다른바가 있어 먼 후손의 예종, 공민왕이 제작한 태묘악장에서 어느 왕들보다 칭송을 받았습니다. 혜종은 성품은 인자하고 부드럽고 지혜로웠다고 하지만 본인의 암살 시도 이후 불안감이 절정에 달해 조울증 증세도 보였습니다. 공식모효는 혜종입니다. 혜종은 태조의 공인 후계자란 나름의 권위를 가지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1.05.15

고려 왕조의 초대 황제 왕건

태조 왕건은 고려왕조의 창업 군주이자 초대 황제입니다. 신라 문무왕에 이어 두번째로 한반도 통일 국가를 이룩한 지도자입니다. 왕건은 877년 송악에서 호족 왕륭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장수로서 나주를 점령하고 나주 호족들을 모두 복속시켰습니다. 후백제는 이후 전략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었으며 후고구려의 영토는 넓어졌고 곳곳에서 왕건은 공로를 세웠습니다. 궁예의 총애를 받으면서 913년 37세의 나이에 2인자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918년에 궁예가 폭정으로 인심을 잃은 뒤 왕건을 왕으로 추대하게 되었고 궁예를 축출하고 제위에 올랐지만 후삼국을 통일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936년 견훤을 데리고 후삼국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 전투에서 후백제를 이겨 삼한을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신라..

카테고리 없음 2021.05.14

간식의 1인자 고구마의 여러가지 조리법

고구마는 메꽃과의 뿌리 채소이며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입니다. 고구마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그 전파경로는 불분명합니다. 과거에는 콜럼버스 신대륙에서 고구마를 발견 후 전파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하였는데 고고학자들은 신대륙이 발견되기 700년 전부터 다른 지역에 존재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태평양을 자기 집 안방 처럼 돌아다닌 폴리네시아인들이 아메리카 발견 이전부터 남아메리카와 교류한 흔적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져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폴리네이사에선 아메리카 발견 훨씬 이전부터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한반도에 고구마가 들어온 때는 조선시대 후기로 감자가 들어온 시기와 비슷합니다. 고구마는 조선 초기에 감저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것은 단맛이 나는 덩이줄..

카테고리 없음 2021.05.13

잔치날 필수음식 떡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하는 법

떡은 쌀등의 곡류를 주재료로 해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에서 쉽게 찾아먹는 음식입니다. 쌀에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납니다. 각 나라의 전통 명절마다 자주 상 위에서 보게 되며 흔하게 먹는 음식입니다. 경사가 있거나 잔치날에 주변 사람들에게 귀한 떡을 돌리곤 했는데 오늘날까지 경사가 있거나 이사를 왔으면 이웃에게 떡을 돌리는 습관이 남아있습니다. 서구권에서도 떡을 먹는데 우리나라의 떡과 비슷한 요리가 존재합니다. 루마니아를 제외하면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식감도 한국 떡과는 조금 다르고 만드는 방식도 조금은 다릅니다. 이런 떡들은 그냥 먹으면 밍밍하거나 맛이 안나기 떄문에 수프에 찍어먹거나 반찬과 같이 곁들여 먹어야 맛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 간도 안 한 떡을 별다른 반찬 없이 먹..

카테고리 없음 2021.05.12

패스트푸드 1인자 맛있는 피자 만드는 법

피자는 밀가루가 얇고 납작한 반죽에 토마토소스와 치즈 등을 얹어서 구워내는 이탈리아 요리의 하나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양식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 기원 요리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로 꼽힙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미국 피자에 비해 좀 작고 토핑이 간소합니다. 미국에서 피자는 다양한 재료를 올려 여럿이 나누어 먹는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기 떄문에 크기가 상당히 크고 토핑도 비교적 다양한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라 한 두사람이 먹을 만큼만 만듭니다. 물론 이탈리아에도 미국과 같은 크게 만드는 피자가 있는데 둥글넓적하게 만드는 미국식이 아니라 사각형으로 넓적하게 한 판씩 만들어 케이크 조각처럼 팝니다. 피자의 기원은 넓게 보면 빵에 치즈를 얹어..

카테고리 없음 2021.05.08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매력인 갈비찜 조리방법

갈비찜은 소갈비를 이용한 한국 요리입니다. 돼지갈비를 이용한 갈비찜도 있지만 갈비찜하면 보통 소갈비를 이용한 찜 요리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돼지갈비가 더 싸기 때문에 돼지갈비찜을 만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소고기가 귀한 20세기 중반까지는 부의 상징으로 일컫던 음식입니다. 당시에는 그냥 갈비찜이나 소갈비라고 말하면 부자 음식의 대명사로 받아 들여지던 시대였습니다. 지금이야 가게에서 갈비 살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해먹을 수 있고 그거 아니더라도 적당한 한식당 찾아 들어가면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서민적인 음식에 비하면 소고기인데다 고기가 주가 되는 음식이므로 비싼 것은 여전합니다. 갈비찜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찜이 아니라 조림이나 스튜에 가까운 조리방식을 씁니다. 원래 찐다..

카테고리 없음 2021.05.07

미세먼지엔 삼겹살 구워먹을 때 주의사항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서 만드는 한국의 구이요리입니다.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외식이나 회식을 할 때 자주 먹는 메뉴입니다. 야외로 놀러갈 때 서양에서는 바베큐를 먹는다면 한국에서는 삼겹살을 구워먹습니다. 삼겹살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 나온 음식입니다. 한반도에서도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문화 자체는 고구려 때부터 있었지만 그 당시의 돼지고기 구이는 양념구이였고 삼겹살처럼 불판에 굽는 형태는 아니였습니다. 조신시대도 전기에는 고기는 보통 삶거나 찌거나 국으로 끓이거나 만두처럼 다른 음식에 첨가해서 먹었고 후기에 들어서 구워먹는 요리가 생겼습니다.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라는 것도 보편적인게 아니였는데 소고기 양념 안하고 굽는 것은 방자구이라 해서 양념도 할 시간이 없는 평민들이 먹는..

카테고리 없음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