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잔치날 필수음식 떡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하는 법

Condor-K 2021. 5. 12. 16:56

떡은 쌀등의 곡류를 주재료로 해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에서 쉽게 찾아먹는 음식입니다. 쌀에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납니다. 각 나라의 전통 명절마다 자주 상 위에서 보게 되며 흔하게 먹는 음식입니다. 경사가 있거나 잔치날에 주변 사람들에게 귀한 떡을 돌리곤 했는데 오늘날까지 경사가 있거나 이사를 왔으면 이웃에게 떡을 돌리는 습관이 남아있습니다. 서구권에서도 떡을 먹는데 우리나라의 떡과 비슷한 요리가 존재합니다. 루마니아를 제외하면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식감도 한국 떡과는 조금 다르고 만드는 방식도 조금은 다릅니다. 이런 떡들은 그냥 먹으면 밍밍하거나 맛이 안나기 떄문에 수프에 찍어먹거나 반찬과 같이 곁들여 먹어야 맛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 간도 안 한 떡을 별다른 반찬 없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만감은 오래가기 때문에 많이들 먹는다고 합니다.

 

 

 

떡의 특성상 열량이 매우 높으면서 휴대성이 좋아서 등산할 때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먹기 간편하고 부피가 작고 포만감이 높으므로 산에 갈 때 떡을 싸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인절미를 휴대성을 살려 전투식량으로도 쓰였습니다. 떡은 압축된 상태의 정제 탄수화물이여서 칼로리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떡만 먹어도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훌쩍 넘겨버립니다. 게다가 몇몇 종류의 떡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조청이 많이 들어가므로 칼로리가 더 증가하게 됩니다. 다른 영양소는 별로 없이 순수하게 탄수화물과 당분으로만 뭉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곡물이 주재료이며 고명과 앙금이 많아질수록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유리왕과 석탈해가 떡을 깨물어 이가 많은 사람이 왕이 되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고 동천왕의 어머니 후녀가 주퉁촌까지 달아난 돼지를 떡으로 꾀어 잡았다는 기록이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때에도 있었던 음식으로 보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전통에선 고려시대 이후 카페 같은 문화 시설 형태를 한 음식점이 있어본 적이 없고 양반들의 가정집에서 친구들 대접할 때 나오는 형태였지 카페 같은 상업 시설로 나와본 적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점이라고 해서 차와 간단한 간식을 파는 형태의 객점이 존재하긴 했습니다.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존속하고 있었으며 한양 도성의 다점은 허균 등 명사들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양난 이후에는 문화가 피폐해지면서 완전히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조상에게 지내는 차례 역시 고려시대에는 술 대신에 차를 올렸습니다. 불교 냄새 뺀다고 해서 조선시대에는 술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술 문화는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만드는 조리법

재료 : 찹쌀가루, 소금, 사이다

 

찹쌀가루와 사이다를 1대1비율로 넣고 소금 약간을 넣은 뒤 1분 내외로 젓습니다. 젓은 것을 랩을 씌우고 뾰족한 걸로 구멍을 낸 뒤에 전자렌지에 3~4분 정도 돌립니다. 이렇게 하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떡입니다. 반죽에 커피가루를 넣으면 커피맛 떡이되고 사이다 대신 파인애플 쥬스를 넣으면 파인애플맛 떡이 되고 다 조리된 떡을 먹기 좋게 덜어 콩가루를 묻히면 인절미가 됩니다. 이 방법 외에 남은 밥을 활용하여 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밥에 비닐에 설탕, 소금, 참기름 등의 재료를 넣고 10분 가량 빻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콩가루를 묻혀 인절미를 해먹으면 됩니다. 

 

 

 

혹시 밀가루알러지가 있거나 치료를 이유로 밀가루를 피하는 사람들은 마땅한 디저트를 고르기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떡은 매우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성비도 훌륭할 뿐더러 떡집은 어느 동네를 가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구하기도 쉽습니다. 식감 문제 때문에 밀가루를 섞어서 만드는 떡도 존재하니 반드시 알아보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떡볶이 떡은 밀가루로만 만든 떡도 있고 밀가루를 섞어 만든 떡도 있습니다. 떡을 급하게 먹거나 억지로 먹이면 기도 질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밥도 그렇지만 떡 역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떡 제조시 다른 재료를 추가하거나 떡을 특별한 향취의 양념이나 고명을 부착하는 등 방법이 다양합니다. 의외로 잼을 발라 먹거나 조청, 꿀과의 조합도 좋은편입니다. 팥앙금 등의 앙금을 넣은 떡이나 고물이 매우 단 떡과는 맞질 않으나 떡 자체의 맛이 담백한 쪽과 조합이 맞는 편입니다. 같이 먹으면 칼로리 증가율이 아주 높아지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식단으로 식사가 불가능할 시 떡을 식사 대용으로 쓰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잦은 빵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주식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다양한 곡류를 주 재료로 한다고 하지만 주요 곡류는 쌀입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쌀의 생산량은 먹고 살기도 벅찬 수준이라 그야말로 잔칫상 아니면 보기 힘든 음식이었으나 화확비료를 위시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농업 기술력이 많이 성장한 현대 사회에서는 쌀의 생산량이 과거 농경사회와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많이 증가하여 떡은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끝인 빵은 보관하기가 비교적 쉬운 반면 떡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쌀의 특성상 쉽게 굳고 맛도 죽어버리고 유통기한도 안에 팥소 같은게 들어갔을 경우 더 짧은 데다가 결국 보관과 맛을 최대한 보존하려면 냉동실에 넣어둬야하는데 냉동실에서 꺼내서 또 전자렌지에 데우면 그건 그것대로 맛이 없고 결국 찜기에 넣고 찌든가 찹쌀로 된 떡의 경우 프라이팬에 구워먹거나 해야하는 벌거로움이 있습니다. 찹쌀류 떡은 구워먹으면 그건 그것대로 맛이 있지만 형태도 망가지고 결국은 본 형태의 떡은 먹지 못ㅎ하는데 찹쌀인 만큼 찌면 다 들러 붙어버립니다. 맵쌀떡은 쪄서 먹으면 되지만 떡 자체가 무엇이든 찰기는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이미 쪄서 만든 떡을 또 찌면 더 끈적끈적해집니다. 떡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경우에는 여름일 경우 매우 쉽게 상합니다. 실제로 여름 산행을 마치고 먹다 남은 떡을 집으로 갖고 오면 이미 쉬어버립니다. 안상한 경우라도 굳어서 딱딱하게 되어 먹기 힘들어집니다. 그나마 오래가는 떡은 떡갈나뭇잎으로 떡을 싸는 망개떡이 있습니다. 술떡도 다른 떡에 비하면 그나마 늦게 상하는 편입니다. 녹말의 노화가 빵과 비교하면 빨라서 상하지 않더라도 쉽게 굳어져 딱딱해져 버립니다. 수분 증발로 말라버리는 것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이런 이유 떄문에 떡은 거의 대부분 당일 만들어 당일에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떡은 그날 구매해서 그날 바로바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